'K팝스타' 박지민 좌중 압도 "칼 갈고 나왔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04 19: 33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박지민이 긴장한 기색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결선 무대에 진출한 톱 10의 첫 생방송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마이 스토리(My story)'라는 미션에서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선곡한 박지민은 첫 생방송 무대임에도 불구, 긴장한 기색 없이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초반부 매력적인 목소리로 감미롭게 노래를 시작한 박지민은 특유의 리듬감 넘치는 제스처를 계속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양현석은 "어린 친구들이라 재밌다. 패자부활전에서 탈락 위기까지 갔었기 때문에 정말 칼을 갈고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정에서 관중을 압도하는 태도가 나오자마자부터 보였다. 끝까지 몰입해서 봤다. 너무 좋았다"고 호평하며 92점을 매겼다.
보아는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보면서 칼을 갈고 나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초반부 어리지만 요염했다. 귀여우면서 보기 좋았다. 발랄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고음을 파워있게 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부럽다"고 소감을 전하며 93점을 줬다.
박진영은 "10명 중 지민양이 고음을 가장 잘한다. 시원하게 열린 고음은 가장 압도적으로 잘한다. 오늘 또 계속 잘 하는 것만 보여주는 느낌이라 중저음을 어떻게든 보강을 해야할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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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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