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PD, 말끝마다 나PD와 비교 '당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04 19: 32

‘1박2일’ 새 PD가 말끝마다 나PD와 비교를 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기존 멤버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은 백아도 행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각각 미용실, 집 앞에서 오프닝을 한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은 미처 백아도 행 여객선에 타지 못했다.
이는 멤버들이 늦게 도착해서 벌어진 일이 아닌 제작진의 실수였다. 주원은 혼자 율도에 도착해 해맑게 시간을 보내야 했다.

최재형 PD는 “초보라서 실수를 했다”면서 “다행인 것은 이 배는 우리가 전세를 냈다”고 상황 설명을 했다. 이수근은 “나 감독님이 이런 것을 정리를 잘했다”고 지적했고 김종민은 “계속 (나영석 PD와) 비교를 당하겠다. 괜찮으시겠느냐”고 놀렸다.
결국 최재형 PD는 나영석 PD와의 비교에 “점점 나아지겠다. 조언 새겨 듣겠다”고 자막을 내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수근은 오프닝에서 최재형 PD에게 “‘1박2일’ PD 자리는 그냥 PD 자리가 아니다. 멤버다. 나영석 PD가 했듯이 멤버들 자리로 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이 함께 하는 첫 번째 여행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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