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높은 배우 김승우, 엄태웅, 차태현, 주원이 단무지 김밥을 우걱우걱 씹어 먹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점심 도시락을 걸고 닭싸움을 했다. 휼륭한 식사까지는 아니었어도 제대로 된 도시락을 기대했지만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건넨 것은 단무지가 잔뜩 들어간 단무지 김밥이었다.
차태현은 “배고프니까 맛있다”면서 만족스러워했고 방송 전 아내 김남주가 제작발표회에서 입맛 까다롭다고 폭로한 김승우는 조용히 단무지 김밥을 계속 먹었다.

돌도 씹어먹을 나이인 주원은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단무지 김밥을 챙겨먹었고 그동안 ‘1박2일’을 통해 이런 일이 익숙한 엄태웅은 “내 단무지 김밥을 보라”면서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의 단무지김밥은 밥알이 30개로 추정될 정도로 단무지가 너무 컸다.
이날 ‘1박2일’은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이 함께 하는 첫 번째 여행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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