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개콘’, 게스트 풍년 ‘함박웃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05 09: 17

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스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는 김소연, 조성하, 강두, 미쓰에이 등이 각각 ‘꺽기도’, ‘생활의 발견’, ‘위대한 유산’, ‘감수성’ 등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김소연은 후줄근한 티셔츠를 입고 “안녕하십니까~부리. 저는 김소연~기자입니다. 숙녀한테 나이 묻지마~이보이”라면서 말장난 개그를 펼쳤다.

미쓰에이는 화제가 된 붕대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으며 조성하는 ‘생활의 발견’에서 신보라 삼촌으로 등장해 꽃중년의 미모를 과시했다. 오랜 만의 방송 출연을 한 강두는 황현희로부터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4일 방송 뿐 아니라 지난 달 26일에는 지현우, 브레이브걸스, NS윤지, 벅,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윤종신, 김국진, 박노식, 이현이 함께 했다.
현재 ‘개그콘서트’는 매회 4명 이상의 게스트가 출연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스타들은 ‘개그콘서트’를 통해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몸을 던지고 있다. 김소연은 어색한 말장난과 허리가 돌아가지 않는 웨이브로 웃겼고, '생활의 발견'에 출연한 지현우는 진지한 말투로 오히려 큰 웃음를 줬다.
6주 연속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잘 나가는 ‘개그콘서트’의 다음 게스트가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