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대성이 서울 콘서트 공연장을 훨헐 날았다.
대성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첫 월드 투어의 시작 서울 콘서트에서 솔로곡 '날개'를 부르며 공연장을 날았다.
대성은 콘서트에서 이번 5집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인 자신의 솔로곡 '날개'를 부르며 실제로 등 뒤에 커다란 날개를 달고 와이어에 몸을 실었다. 대성은 와이어에 매달려 객석 가까이까지 오는 퍼포먼스를 벌여 많은 팬들을 환호케 했다.

대성인 2일 첫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날의 내 과오를 반성하며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공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공연 후 팬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대성이 날개를 달고 높이 오르는 모습을 봤을 때 왠지 모를 뭉클함이 느껴졌다"며 날개 퍼포먼스에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5집 미니앨범 '얼라이브'로 전곡 타이틀을 선언하며 등장한 빅뱅은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로 방송으로서는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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