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2012', 최종 32강 확정..23일 첫 방송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3.05 09: 38

[OSEN=박미경 인턴기자] 주부판 엠넷 ‘슈퍼스타K3’로 불리는 tvN '슈퍼디바 2012'의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슈퍼디바 2012'가 지난3, 4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CGV팝 아트홀에서 열린 지역 최종예선 디바셀렉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디바셀렉션은 지역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참가자들이 드림리그(32강)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이날 최종예선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관계자 및 참가자들, 응원하기 위해 찾은 가족들로 붐볐다. 또한 참가자들은 모두 긴장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연습에 매진했다. 특히 한 참가자는 성대결절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리허설에 임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주부라는 선입견 때문에 발라드, 트로트 등의 선곡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화려한 외모와 수준급의 댄스를 선보이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참가자 장보단 씨는 "후배의 소개로 '슈퍼디바2012'에 지원했다" 며 "1개월 간 이루어졌던 1차 ARS오디션부터 2, 3차 지역예선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 매 순간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즐겼기에 지금 이순간 떨어져도 후회는 전혀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슈퍼디바2012'의 심사위원인 가수 JK김동욱은 "보통 무대에 서면 자신의 목소리를 폭발시키려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본인을 잃게 되는데 자신의 목소리를 절제하며 노래를 부르는 드리머(참가자)의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다.
작곡가 주영훈 역시 "요즘 노래를 많이 들어보고 그 톤을 따라 해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슈퍼디바 2012'는 오는 6일 조추점을 시작으로 최종 32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23일 첫 방송 된다. 16강부터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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