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충천 코믹뮤지컬 '페이스오프'(연출 김도형, 제작 ㈜에스피티컴퍼니)의 배우 최성원이 라스베가스 절대 시크남 ‘태준’과 순정 초식남 ‘영준’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뮤지컬 '페이스오프'는 라스베가스 최고 매력남 ‘태준’과 재벌가의 상속녀인 ‘윤서’가 벌이는 달콤살벌한 지상 최대 사기극으로, 1인 2역의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주는 남자주인공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번 공연에서 ‘태준&영준’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최성원은 '올 댓 재즈',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사랑은 비를 타고', '판타스틱스' 등 수 많은 뮤지컬과 연극에서 쌓아온 12년차 베테랑 배우다.

지난 2008년, 창작 뮤지컬로 처음 해외 라이선스 수출을 성공시킨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일본 전국투어에서 인기를 모으며 뮤지컬계의 한류스타로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페이스 오프'에서는 그의 부드러운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에 역할에 몰입할 때 뿜어져나오는 카리스마까지 더해져 그 매력을 더욱 발산하고 있다. 그의 진가를 또 한 번 발견할 수 있는 사기충천 코믹뮤지컬 '페이스오프'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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