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드래곤의 기타부수기 원조는?..'백두산 멤버 김도균'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3.05 13: 33

[OSEN=박미경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기타부수기 퍼포먼스의 원조가 공개됐다.
5일 밤 12시 방송되는 MBC MUSIC(MBC 뮤직)의 ‘뮤직 스캐너 The Code(더 코드)’ 6회 ‘기타-아낌없이 주는나무’편에서 지드래곤의 기타 퍼포먼스 기원에 대한 스토리를 전한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투 나잇’ 무대 중 기타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퍼포먼스는 미국인 안무가의 아이디어로 나왔다.

하지만 사실 국내에서 이 같은 기타브레이커 퍼포먼스를 한 원조는 따로 있었다. 바로 80년대 톱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주인공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인터뷰를 통해 기타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록음악 1세대 신중현이 아시아 최초로 기타리스트에게 노벨상을 받는 것과도 같은 유명기타회사 펜더(Fender)의 헌정 기타를 받은 스토리도 공개된다.
이 밖에도 영화 ‘원스’ 주연배우 글렌한사드의 기타에 나있는 커다란 구멍의 진실과 밴드 롤링스톤즈 멤버 키스 리처드의 기타에 줄이 5개 밖에 없는 사연, 전설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가 세계 3대 기타리스트에서 빠진 이유 등 기타 속 뮤지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한편 ‘뮤직 스캐너 The Code’는 매주 월요일 밤 12시 MBC MUSI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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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USI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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