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신화 "명품은 오래될수록 세련되지는 것" 당당 포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05 15: 14

4년만에 모인 원조 아이돌 신화가 "오래됐다고 낡은 것이 아님을 보여주겠다"라며 남다른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화는 5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CGV 3층 M큐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신화의 에릭은 14주년을 맞이한 오랜만의 활동에 대해 "뿌듯하고 감사하다. 별볼일 없었던 6명을 신화로 뭉치게 해준 이수만 대표를 비롯해 둥지를 옮겨 처음으로 대상을 받게 해준 대표님께도 감사하다.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도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14주년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가요계 중심에서 활동하는 신화가 될 것이고 후배 가수들에게 희망이 되고 본보기가 되는 그룹이 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명품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래된 것이 낡은 것 만은 아니다. 세월이 갈수록 더욱 세련되진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지난 2008년 정규 9집 '런'을 끝으로 잠시 가수 활동을 접고 개인활동에 매진하던 그룹 신화는 4년만에 CJ E&M 음악사업부문과 손잡고 정규 10집 앨범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그간 신화가 시도하지 않은 장르이자 전세계 뮤직 트렌드인 일렉트로니카로 독특하고 참신한 안무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신화는 데뷔 14주년인 오는 24일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콘서트 '리턴'으로 뜻깊은 공연을 펼친다. 서울 콘서트 이후에는 4월 말부터 상해, 대만, 광저우, 도쿄,고베, 북경을 돌며 아시아 투어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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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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