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K리그-해외파 총망라해 대표 선발”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3.05 15: 22

“최종 예선에서는 K리그와 해외파를 총망라해 선발하겠다”.
지난달 29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쿠웨이트전에서 승리(2-0)하며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표팀 운영방안과 오는 6월 재개되는 최종예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K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렸던 최강희 감독은 오는 6월에 펼쳐지는 최종예선에 대비해서는 해외파와 K리그를 총망라해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선발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쿠웨이트전은 10일이라는 긴 훈련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K리그 위주의 경험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꾸렸다”고 말하며 “그러나 최종예선에서는 그 만큼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없다. K리그와 해외파를 총망라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강희 감독은 지금 전력으로 충분히 브라질월드컵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최종예선 통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함께 피력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들을 분석해 봤을 때 최종예선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뿐더러 브라질월드컵에 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K리그와 해외파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대표팀에 부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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