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의 여왕’ 박은혜 “순종적인 이미지 탈피하고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05 15: 30

배우 박은혜가 순종적인 이미지를 벗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케이블 채널 KBS Drama 뷰티쇼 ‘뷰티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렸다.
박은혜는 “박은혜를 생각하면 순종적이고 지루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고급스러우며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시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드라마에서 그런 역할이 들어올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래서 뷰티 정보 프로그램 MC가 들어왔을 때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했다”고 ‘뷰티의 여왕’ MC를 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박은혜는 “자꾸 남편 이야기를 해서 죄송한데 남편이 내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이번에 프로그램 들어가면서 남편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뷰티의 여왕’은 남성과 여성이 원하는 메이크업의 절충안을 제안하는 뷰티 정보 프로그램으로 박은혜, 정주리, 이켠, 박만현이 MC를 맡았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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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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