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스 코리아’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코치 신승훈, 강타, 백지영, 리쌍의 길을 올턴 시킨 선지혜가 방송 후 사인 세례를 경험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가수 김수희의 곡 ‘애모’로 도전장을 내민 선지혜는 5일 제작진을 통해 “방송 다음 날(3일) 군대에 있는 동생 면회를 갔는데 ‘잘 했다’, ‘소름 끼쳤다’, ‘어떻게 코치들을 올턴을 시키냐’면서 놀라워했다”며 “부대 사람들이 사인 해 달라고 그랬다는데 쑥스러워서 사인은 못해주고 왔다”고 밝혔다.
코치 4인, 전원의 선택을 받은 선지혜는 “모두 다 돌았을 때 ‘꿈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어떤 코치를 선택해야 하지’라는, 말 그대로 행복한 고민을 했다. 노래 부를 때보다 선택할 때가 더 떨릴 정도였다. 노래할 때는 편안하게 했는데 코치가 딱 돌았을 때 쾌감이 정말 대단했다. 정말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선지혜는 ‘보이스 코리아’ 참가자 중 하예나와 유성은을 라이벌로 꼽으며 “얼마 전에 개강을 했지만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선지혜는 샘구, 정승원, 장재호, 나들이, 손승연, 이은아, 권순재, 이웅희, 이소정, 오슬기, 황예린과 함께 신승훈 코치 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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