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웨딩마치를 울린 방송인 현영의 웨딩드레스가 뒤늦게 공개됐다.
현영은 지난 3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1년 교제한 4살 연상의 금융맨과 결혼했다.
평소 세련된 스타일의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았던 그녀이기에 이날의 웨딩드레스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던 상황.

5일, 듀오웨드에 따르면 이날 현영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세계적인 브랜드 프로노비아스의 ‘마뉴엘 모타 2012년 컬렉션’이다. NY브라이덜&필리파 문수영 부원장은 “유니크한 소재의 깃털 장식과 스커트의 샤소재가 돋보이는 드레스로 순수한 신부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신부 입장 시 신비로움을 조성하기 위해 현영만을 위한 티아라도 특별 제작했다. 관계자는 “영국 황실의 전통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본식 티아라와 단아하고 심플한 2부 예식 티아라로 포인트를 줬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현영은 골드미스란 말이 무색하게 러블리하고 청순한 신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영의 메이크업을 전담한 관계자는 “현영의 맑고 깨끗한 피부를 살리고, 눈매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아이메이크업과 청순한 느낌의 립과 볼터치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현영의 결혼식과 웨딩스타일링을 총괄한 듀오웨드 관계자는 “화이트 플라워로 봄의 길목처럼 연출된 버진로드를 행진하는 현영씨는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단아한 신부의 모습이었다”고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현영 부부는 결혼식 후 신혼여행지인 하와이로 7박 9일 일정 허니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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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웨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