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홍수현, 정겨운-김서형 술자리에 '폭풍 질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05 22: 23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의 차우희(홍수현 분) 최항우(정겨운 분)과 모가비(김서형 분)의 사이를 질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우희에게 선물을 주려고 만발의 준비를 한 항우는 우희에게 전화를 걸어 "책상 안에 작은 상자를 찾아보라"고 한다.
이를 들은 우희는 "작은 상자는 없고 반지 케이스가 있다"고 답한다. 알고 보니 이는 항우가 우희에게 주기 위해 준비한 반지인 것.

우희는 반지 케이스를 열어보며 "이거 누구 거에요?"라고 물었고, 항우는 "몰라? 이렇게 눈치가 없으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는 찰나 모가비가 나타나고, 이에 당황한 항우는 "차 대리 주려고 준비한 게 아니다"고 둘러댔다. 이들의 대화를 문밖에서 들은 우희는 실망하며 "저 인간 나한테 왜 자꾸 망상을 심어주는 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들이 함께 자리를 뜨려 하자 이를 지켜보던 우희는 "저 불여우 같은 여자가 이 밤에 항우 씨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라며 귀여운 질투를 했고, 이들을 미행, 술집에서 이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모가비가 먼저 자리를 뜨고, 항우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우희를 발견했다. 항우는 또다시 우희를 업고 집에 데려주며 "내가 당신 업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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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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