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의 최항우(정겨운 분)가 차우희(홍수현 분)에게 키스를 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항우는 우희와 길을 걷던 중 반지를 손에 끼워주며 "거절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우희는 "갑자기 이러시면 안 돼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항우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당신이 거절해도 소용없어. 이미 난 당신하고 결혼하기로 결정했으니까. 프러포즈 후져서 속상하지?"라며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해. 다 받아줄 거니깐. 그럴 자신 있어"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이어 항우는 "키스해도 돼?"라며 우희에게 키스를 제안했고, 우희 또한 이를 허락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항우는 "고마워. 프러포즈 받아줘서"라고 했고, 이에 우희는 "받긴 누가 받았다고 그래요. 일단 청혼은 접수는 할게요. 합격 발표는 나중에 알려줄게요"라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우희는 반지를 보며 "이거 진짜 다이아겠지? 꿈도 아니고"라며 기쁨에 겨워 춤을 췄고, 이 모습을 밖에서 지켜본 항우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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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