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발명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일 ‘남자의 자격’ 조성숙 PD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 2탄을 4월 중순이나 말에 녹화할 예정”이라면서 “참가자들이 발명품을 만들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공고를 미리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KBS는 ‘남자의 자격’ 방송 말미에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 2탄 참가자 모집을 했다. 지난해 ‘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 1탄 ‘라면의 달인’을 통해 이경규의 ‘꼬꼬면’을 탄생시켰다.

조 PD는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는 처음부터 시리즈로 엮을 생각이 있었다”면서 “아이디어라는 카테고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발명으로 풀 수도 있고 패션으로도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2탄을 준비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다만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아이디어 뿐 아니라 실제로 발명품을 제작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사실 발명 대회는 멤버들이 제작진에게 한번쯤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던 아이템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멤버들의 창의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 PD는 마지막으로 “이번 발명 대회는 전문적인 발명가를 찾겠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아이디어만 있으면 발명품이 디자인상으로 예쁘지 않아도 좋다. 부담을 갖지 말고 아이디어가 있는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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