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사랑받는 '프린트 슈즈'…체크무늬? 꽃무늬? 줄무늬?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3.06 10: 51

- 체크, 플라워, 스트라이프…각양각색 '프린트 슈즈'가 뜬다
이번 시즌에는 체크, 플라워,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프린트 슈즈'가 트렌드세터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린트 슈즈는 신발 속에 다양한 컬러가 배합되어 있기 때문에 단색의 슈즈에 비교하여 다양한 컬러의 옷과 매치하기 이로운 장점이 있다.

게다가 같은 디자인의 플랫슈즈 일지라도 프린트의 모양새에 따라 캐주얼한 느낌에서부터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화사한 계절 프린트 슈즈는 유행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완성시켜 줄 수 있는 잇 아이템이라 할 만하다.
▲ ‘상큼 발랄’ 체크 슈즈, 청바지에 ‘딱’이야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는 무늬는 바로 체크다. 이번 시즌 체크무늬를 활용한 슈즈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화이트 컬러와 또 다른 한 가지의 컬러를 섞은 격자무늬 형식의 ‘깅엄체크’에서부터, 여러 가지 컬러가 골고루 믹스된 ‘마드라스 체크’, 네모반듯한 격자무늬가 벽돌처럼 쌓여져 있는 ‘블록체크’ 등 다양한 체크 프린트 슈즈가 총출동하고 있다.
이러한 체크 슈즈는 얇은 스트랩 디테일과 통굽 스타일의 웨지 힐과 함께하면 다리를 더 어 보이게 연출 할 수 있을뿐더러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와 함께 봄 느낌이 물씬나는 ‘원피스’는 물론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에도 잘 어울린다.
▲ ‘청순 달콤’ 프로럴 슈즈, 흰 원피스에 ‘딱’이야
봄은 ‘꽃이 피는 계절’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꽃무늬는 가장 봄에 어울리는 프린트로 꼽힌다. 때문인지 이번 시즌 다채로운 디자인의 꽃무늬 슈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코르크 웨지 굽으로 만들어진 ‘플로럴 웨지 힐’은 보다 자연에 가까운 분위기에 ‘흰 원피스’와 매치할 경우 보다 감각적인 청순한 여성미를 부각시킬 수 있다.
이 때, 꽃무늬의 크기는 연하고 잔잔할수록 차분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며, 반대로 무늬가 점차 커질수록 화려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낼 수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유쾌 통쾌’ 스트라이프 슈즈, 핫팬츠에 ‘딱’이야
여름에는 ‘마린 룩’이 항상 대세로 떠오른다. 마린룩이란 해군 수병복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타일로 별칭으로는 ‘세일러 룩’이라 불린다. 흰색과 남색의 조화가 대표적이며, 또 하나 ‘스트라이프 무늬’ 역시 마린룩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소개된다.
군복에서 착안된 까닭인지 ‘스트라이프 무늬’에는 활동적이고 경쾌한 이미지가 강하다. 보다 청량감 있게 스트라이프 슈즈를 활용하려면 푸른색 계열의 컬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천진난만한 소년의 이미지처럼 귀여움을 부각시키고자 한다면 파스텔 톤의 핑크, 레몬 컬러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통풍이 잘되어 산뜻한 느낌이 나는 캔버스 소재에 앞코가 둥근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톰 보이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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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앤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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