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tvN 일일극 ‘노란복수초’에 출연 중인 배우 이유리가 최연소 복수녀로 역대 복수녀 계보를 잇는다.
이유리는 극중 순정녀에서 이복자매의 질투로 누명을 쓰고 냉혹한 복수녀로 거듭나는 설연화 역을 맡았다.
이유리는 첫 방송부터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비롯해 감옥 폭행, 탈옥 등 강도 높은 액션연기 까지 직접 선보였다.

특히 탈옥하자마자 찾아간 윤아정(최유라 역)의 결혼식장에서는 진한 화장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로 복수녀 캐릭터에 완벽 빙의, 놀라운 연기력을 뽐냈다. 더불어 윤아정과 몸 다툼 후 함께 옥상에서 떨어지는 등의 열연 역시 눈길을 끌었다.
복수녀 캐릭터는 극도의 감정 몰입을 필요로 해 연기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소화해낼 수 없다. 그렇기에 그 동안 여러 실력파 배우들이 다수의 작품에서 도전했고 꾸준히 인기몰이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드라마 ‘청춘의 덫’의 원조 복수녀인 배우 심은하를 시작으로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렇듯 대선배들의 복수녀 계보를 이유리가 뒤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노란복수초’는 의붓자매의 질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침 9시 45분,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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