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14년 만에 정통 멜로로 돌아온 배우 이성재가 '멜로의 제왕'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성재는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 드라마 '아내의 자격'(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다정다감한 치과의사 태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역시 이성재"라는 평과 함께 여심을 흔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태 매너남으로서 훈훈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눈길을 끈다.
극중 도둑맞은 서래(김희애 분)의 자전거를 찾아주기 위해 전속력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는가 하면 서래의 어머니 치료를 위해 기꺼이 섬까지 왕진을 가고 치매에 걸린 서래 어머니에게 아들처럼 다정하게 대하는 등 부드러운 남자 태오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것.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이성재는 아역배우에게는 다정한 아빠로,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에게는 '분위기메이커'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또 얼마 전 공개된 차 안 키스신에서 박력 넘치는 키스신을 리드하며 현장에 있던 모든 여성 스태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이성재는 14년이란 세월이 무색하게 오랜만에 하는 정통 멜로 연기에도 어색함이 없어 모든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일 방송분에서 이성재의 격정 키스신이 예고돼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아내의 자격'은 오는 7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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