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남성 힙합 듀오 리쌍의 길과 개리가 1%의 특별한 우정을 나눌 것 같은 스타 1위에 등극했다.
상위 1% 귀족남 필립과 하위 1% 무일푼 드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이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포털 사이트에서 '영화 속 주인공처럼 특별한 우정을 나눌 것 같은 1% 스타'를 뽑는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걸그룹 소녀시대, 카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2PM 등 K팝 최고 아이돌스타와 배우 황정민, 이민정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언터처블' VVIP 스타 절친 시사회에 참석할 스타들이 후보에 올라 시작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대세남으로 불리고 있는 리쌍의 길과 개리가 이정진, 엄태웅, 황정민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50%의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것.
길과 개리는 데뷔 10년 차, 연습기간까지 포함하면 어느덧 16년째 호흡을 맞춰온 오랜 절친. 이들은 각자의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서로의 예능 활동을 조언해주고 올 상반기엔 8집까지 준비하는 등 그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이밖에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절친특집에서 배우 이선균을 초대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우정을 선보이기도 했던 엄태웅이 2위를, 톱스타 장동건과 정우성 등이 속해있는 야구모임 플레이보이즈 멤버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연예계 인맥을 자랑하는 배우 황정민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언터처블'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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