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는 언제쯤 터질까.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4일 첫 시범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에서 상대 선발 조니 쿠에토에게 3구만에 삼진을 당했다. 이어 1-6으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 무사 1루에 나온 3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라이언 스필보그로 교체됐다. 이날 추신수의 총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피삼진.
팀은 9회 2점을 추가하며 막판까지 추격했으나 7-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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