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토니안이 제작한 신인 그룹 스매쉬가 "토니안은 건강식 마니아지만 체력은 그닥 좋지 않다"고 폭로했다.
스매쉬는 6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니안 사장님이 팬들로부터 들어온 선물 중 건강식만 쏙쏙 챙겨 가신다. 홍삼, 에너지 드링크, 건강식 등이 사장님이 좋아하는 주된 아이템이다"라고 말했다.
스매쉬 멤버 민규는 "사장님이 운동하러 가자고 할 때는 매우 의욕적이지만 금새 지치신다. 우리가 겨우 몸을 풀었을 때쯤 이만 접자고 하신다. 족구, 축구, 헬스 등 의욕적으로 하자고는 하시지만 금새 지쳐 분위기를 깨놓곤 하신다"며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토니안에 대해 전했다.

또 막내 히로는 "가끔 깜빡하실 때도 있다. 장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그 말을 한지 잊으신 것 같다. 또 게임 후에 벌금 내시는 것도 자주 잊으신다. 오늘 받아야겠다"며 장난스럽게 전했다.
토니안에 대한 거친 폭로를 전한 스매쉬 멤버들은 "1세대 아이돌이자 우리의 우상인 H.O.T 선배님인 토니안이 사장님이라 정말 좋다. 우리의 고충을 잘 알아주신다. 때론 형처럼, 때론 무서운 선생님 같은 존재다"라며 토니안에 대한 각별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토니안이 기획한 아이돌 그룹 스매쉬는 지난 2008년 데뷔했으며 국내에는 지난 2일 'Get Your Swag On'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토니안은 자신이 기획한 그룹 스매쉬와 함께 활동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이들은 한 달 여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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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