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박희순이 김소연에게 ‘꺾기도 소녀’라는 애칭을 붙였다.
박희순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시사회를 앞두고 긴장감속에 인터뷰준비에 여념 없는 ‘꺾기도 소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소연은 지난 4일 KBS 2TV ‘개그콘서트’ ‘꺾기도’ 코너에 특별 출연, 후줄근한 티셔츠를 입고 완벽히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은 김소연이 한창 대본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소연은 긴 생머리에 검은 재킷을 입어 시크하고 청순한 느낌을 자아냈다. 반면 김소연의 것으로 보이는 빨간 메이크업 박스에 ‘꺾’이라는 글자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김소연 ‘꺾기도’ 나왔을 때 정말 웃겼다”, “정말 ‘꺾기도’ 좋아하나 보다”, “저 스티커 저번 방송 때 붙이고 나온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희순과 김소연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가비’에 함께 출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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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