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댄 듀켓 단장이 김성민 영입과 관련,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볼티모어 지역 유력 일간지인 볼티모어 선과의 6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듀켓 단장은 "우리가 실수를 했다. 그리고 이미 사과를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잘못한 것은 없으며 실수는 우리가 했고 이미 사과를 했다. 피터 앤절러스(구단주) 에게도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 대구 상원고등학교 김성민과 계약을 발표했던 오리올스는 영입과정에서 KBO에 신분조회를 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적으로 김성민과의 계약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30일 동안 접촉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한편 볼티모어 선은 오리올스는 추후 김성민과 계약을 다시 할 수 있다고 보도 했다.
대니얼 김
DANIEL@DK98GROUP.COM
twitter - @danielki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