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 '21세기 가족' 위해 목숨 바치겠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06 16: 32

배우 이덕화가 '21세기 가족' 첫 방송을 앞두고 "목숨을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비쳤다.
이덕화는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극본 김현희, 연출 이민철)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많은 제작 발표회를 다녀봤지만 특히 오늘은 기분이 좋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다른 드라마 포스터에서 항상 제 이름이 제일 끝에 작게 나왔는데 오늘은 큼지막하게 나왔다"며 "제가 잘하든 못하든 믿고 선택해준 송창의 본부장, 이민철 감독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이덕화는 "진정한 무사는 자신을 알아주는 고수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하지 않나. 목숨 바치겠다. 가벼운 드라마를 좋아하지만 해서 성공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도 두렵다. 몇 회 안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연기 생활 40년 됐다. 있는 내공 다 털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1세기 가족’은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 사실적인 묘사와 캐릭터 연출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등을 연출한 시트콤의 대가 CJ E&M 방송사업부문의 송창의 프로그램 개발 센터장이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총 지휘를 맡아 화제가 된 ‘21세 가족’은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워킹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태희혜교지현이’의 김현희 작가,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남편이 죽었다’, ‘파란만장 미스김의 10억 만들기’ 이민철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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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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