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AC 밀란의 공격수 호비뉴(28)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비뉴는 지난달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아스날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끈 바 있다.
호비뉴는 6일 더선에 실린 인터뷰서 "아스날이 1차전에서 0-4로 대패한 뒤 경기력이 점차 좋아지긴 했다. 하지만 1차전의 스코어를 뒤집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하며 소속 팀의 8강 진출을 자신했다.

이어 "우리는 홈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로빈 반 페르시는 대단한 공격수임에 틀림 없지만 1차전서 그 어떠한 영향도 줄 수 없었다. 반 페르시가 EPL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플레이를 2차전서도 보여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AC 밀란과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7일 새벽 아스날의 홈구장인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펼쳐진다. 8강 진출에 대한 호비뉴의 호언장담이 현실로 이루어 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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