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파업에 동참했던 김도훈 PD가 '해를 품은 달' 제작 현장에 복귀했다.
6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 관계자는 OSEN에 "김도훈 PD가 오후 들어 현장에 복귀를 했다"면서 "오늘 아주 중요한 촬영이 있어서 잠깐 복귀를 했다. 촬영 후에 다시 파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MBC 측도 김도훈 PD가 정상적으로 촬영에 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오는 7일과 8일 본 방송을 대신해 '해를 품은 달-스페셜'을 방송하기로 했다.

현재 '해를 품은 달'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김도훈 PD를 비롯해 제작진의 파업이 계속되는 한 첫 사랑을 잊지 못한 조선의 왕 이훤(김수현 분)과 그를 지켜야 하는 허연우(한가인 분)의 사랑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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