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세븐 "싼티 붐, 자랑스럽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07 01: 22

가수 세븐이 안양예고 선배 붐에게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세븐은 “데뷔한 후 붐이 연예정보프로그램 리포터를 할 때 처음 만났다”며 “당시에는 살짝 튜닝이 된 붐의 모습에 긴가민가하며 못 알아봤다. 붐도 저를 알은 척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븐은 “나중에 다시 붐을 만났을 때 왜 알은 척을 안 했냐고 하니까 ‘네가 바쁜 상황이었고 정신 없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강심장’에 고정 출연 중인 붐은 ”심지어 그 말을 존댓말로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양예고 선배인 붐에 대해 “학창시절 제 랩을 들은 후 최하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바지 주머니에서 손을 뺀 적이 없는 선배였다”고 회상한 세븐은 “고등학교 때 카리스마 넘치는 무서운 선배였는데 최근 예능에서 굉장한 활약을 하고 있다. 예전의 것들을 버리고 싼티라는 콘셉트를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붐의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가수 케이윌, 미쓰에이의 수지, 민, 소녀시대의 서현, 방송인 박경림, 최할리, 배우 박은혜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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