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후반 2~3골 더 넣을 수 있었는데...”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3.07 08: 41

“2~3골은 더 넣을 수 있었는데...”
1차전 0-4 패배를 딛고 대역전극을 노려봤지만 아쉽게 한 골 차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하면서도 8강 진출 실패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아스날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3-0으로 제압했다.

전반 6분 만에 코시엘니가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로시츠키, 반 페르시가 전반에만 나란히 3골을 합작, 1차전 0-4 패배를 딛고 대역전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끝내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 후 웽거 감독은 “(경기를 뒤집기엔) 우리의 노력이 조금 부족했다. 벤치에는 더 이상 투입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었다. 후반전에 선수들이 조금 지켰다. 하지만 후반에 우리는 2~3골은 더 터트릴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웽거 감독은 “불행히도 16강에서 탈락했지만 AC밀란을 상대로 환상적인 정신력을 보여줬고 자랑스럽다”라고 설명, 선수들의 노력에 칭찬을 보냈다.
또한 이날 팀의 3번째 골로 연결되는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친 옥슬레이드-체임벌린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웽거 감독은 “그는 이번 AC밀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았을 만큼 지난 밤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출전을 결정했고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줬다”고 말하며 19살 신예에 대한 강한 신뢰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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