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선장이 없는 첼시가 버밍엄 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FA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서 열린 FA컵 16강전 원정 재경기에서 버밍엄 시티를 2-0으로 물리쳤다.
전반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고전하던 첼시는 후반 9분 후안 마타와 6분 뒤 하울 메이렐레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버밍엄 시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첼시는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경질된 상황에서 FA컵 8강에 오르게 됨에 따라 팀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첼시는 오는 19일 레스터 시티와 FA컵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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