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스트립 클럽서 잘못된 행동 없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3.07 11: 54

[OSEN=이균재 인턴기자]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가 스트립 클럽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선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스트립 클럽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나서는 발로텔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적잖은 곤경에 빠졌던 그다.
발로텔리는 7일 ESPN에 실린 인터뷰서 "경기 이틀 전에 스트립 클럽에 간 것은 잘못된 행동이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어떠한 잘못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벌금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만치니 감독과 얘기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발로텔리가 구단의 규율을 어긴 것에 대해 20만 파운드(약 3억 5천만 원)의 벌금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그는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해 "올해 벌써 14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 앞서 훈련했던 강도와 노력의 양은 지난 시즌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며 많은 노력을 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숱한 사건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트러블메이커' 발로텔리. 하지만 그라운드로 돌아오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발로텔리다. 맨시티와 만치니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이유다.
dolyng@osen.co.kr
지난 3일 더 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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