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허준혁 포함 5명 2군…윤길현 재활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3.07 13: 43

"윤길현의 경우는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SK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또 한 번 정리에 나섰다.
SK는 7일 문승원, 허준혁(이상 투수), 김민식(포수), 김도현, 정진기(이상 야수) 5명을 2군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또 윤길현, 엄정욱, 김광현, 송은범(이상 투수), 박경완(포수) 5명은 재활조로 편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만수 감독은 "일단 시범경기가 시작되면 모든 인원을 다 데리고 다닐 수 없고 거의 대부분 홈경기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2군으로 가는 5명의 선수는 부산에 있는 선수단에 합류, 되도록 많은 경기를 뛰면서 경험을 쌓도록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길현에 대해서는 "아픈 곳은 없다. 아직 몸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것 같아 무리하지 말라는 뜻에서 재활조로 보낸 것"이라며 "여전히 선발 투수 후보인 만큼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