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가 tvN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출연을 확정했다.
tvN은 7일 “현재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후속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지현우가 조선시대에서 2012년으로 시간을 뛰어넘은 선비 김붕도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300년을 거슬러 2012년에 떨어진 조선시대 대쪽 선비 김붕도와 2012년 현재 300여년 전을 배경으로 촬영 중인 드라마 ‘신(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 하는 중고 신인 여배우의 로맨스를 담은 판타지 멜로물.

지현우는 “대본을 보자마자 스토리에 빠져들었다”며 “진지한 사극과 발랄한 현대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독특한 드라마다. 특히 김붕도라는 캐릭터가 진지하면서도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대의와 사랑 앞에 흔들리기도 하는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이 역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커피 하우스’ 등을 집필한 송재정이 극본을, 드라마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의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인현왕후의 남자’는 4월께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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