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 측이 생방송 2회부터는 논란이 됐던 음향 문제에 변경을 준다고 밝혔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생방송 첫 회에서는 사실 참가자의 목소리에 중점을 두다 보니 음향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런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다음 2회분부터는 반주에 좀 더 신경을 써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한 명이 줄어서 큰 차이는 없다. 따라서 방송시간은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숫자가 줄어들면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가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회 무대에서 참가자들이 긴장한 탓에 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두 번째 무대이니 본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중형차와 준중형 해치백이 제공된다. 우승 즉시 SM-YG-JYP 중 한 곳과 정식 계약을 체결,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K팝스타' 톱9의 무대는 오는 11일 오후 5시 50분부터 일산 킨텍스 전시관에서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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