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개그공화국’ 특별출연..닥치고 의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07 15: 49

배우 김보성이 개그연기를 선보인다.
김보성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MBN ‘개그공화국’ 녹화에서 ‘닥치고 의리’라는 코너에 주파워에너지를 받은 학생주임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닥치고 의리’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깨달은 교육부가 ‘의리’가 사라진 이 시대를 걱정하며 ‘의리’ 과목을 신설했다는 설정이다.

이 코너는 국내최초, 세계최초, 우주최초 의리과목 교사인 배신자(정진욱) 선생님이 학생들(이기수, 박병규)에게 어쭙잖은 의리를 가르치고 강요하며 의리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
김보성은 “평소 ‘개그공화국’을 쭉 지켜봐왔다. 나의 출연이 ‘특별출연’이 아니라 ‘의리출연’이다”고 강조하며 “꼭 ‘의리출연’으로 자막 처리해달라”고 특별히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닥치고 의리’ 코너가 처음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쭉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것 같았기 때문.
정진욱, 이기수, 박병규는 이 코너의 모티브 역시 김보성이 가지고 있는 ‘의리남’ 캐릭터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방송은 7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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