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충무로 최고의 개성파 배우 류승범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똘끼충만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류승범은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타고난 잔머리와 능수능란한 말솜씨를 지닌 천부적 사기꾼 진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치열하고 대담한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 '시체'라는 전에 없던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이들이 벌이는 대담한 플레이로 개봉 전 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승범은 지난 2010년 300만을 돌파한 영화 '방자전'을 비롯, 2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당거래', 그리고 지난해 영화 '수상한 고객들'에 이르기까지 매번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녹여내며 명실상부 충무로 최고의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선 기존 캐릭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류승범 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위기 상황일수록 빛을 발하는 타고난 잔머리와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자유자재의 입담으로 이범수와 김옥빈에게 사기를 펼치며 그야말로 천부적인 사기꾼의 모습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공통점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뼛 속까지 다크한 행동파 김옥빈과 천재적 브레인 엘리트 이범수까지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과 함께 환상적 호흡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시체가 돌아왔다'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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