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드라마 '신드롬'(극본 김솔지 연출 이성주 고재현)이 배우 한혜진의 열혈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신드롬' 8회분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90%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지난 방송분에선 고장으로 인해 갑자기 멈춘 엘리베이터 안에서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목에 직접 손을 넣어 상처투성이가 된 해조(한혜진 분)의 손이 생생하게 비춰져 많은 시청자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것과 동시에 진정한 신경외과 의사로 거듭나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또 해조의 만신창이가 된 손을 보고 놀란 여욱(송창의 분)이 ‘손을 아낄 줄 모른다’고 핀잔을 주면서도 꼼꼼하게 소독해주며 해조에 대한 애틋한 눈빛을 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해조는 의사로서 첫 사망선고를 내리는 힘든 순간,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선배로서 든든한 면모를 보여준 은현(박건형 분)에게 두근거리는 마음을 보여 ‘송창의-한혜진-박건형’의 삼각 로맨스 행방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한혜진 같은 의사에게 치료받고 싶다", “한혜진! 박건형에 송창의까지! 욕심도 많아!”, “섬세한 수술장면에 가슴 설레는 러브라인까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드롬' 제작진은 "세상에 대한 마음의 문이 닫혀 있던 여욱과 은현이 순수 발랄하고 열정적인 해조로 인해 많이 변화되고 있다"며 "각자의 아픔을 가진 세 사람이 서로의 관계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드롬'은 오는 1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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