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아카데미’를 출범시키며 핸드볼 종목의 중장기 발전계획 실행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7일 오후 5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핸드볼 아카데미’는 향후 지도자-심판-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에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핸드볼 R&D 시스템 구축, 핸드볼이 가진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핸드볼 아카데미’는 ▲런던올림픽 남녀 동반메달 획득 ▲핸드볼 생태계 정비 ▲10만 서포터스 확보 ▲국내대회 및 협회운영 효율화 등을 한국 핸드볼이 당면한 ‘5대 중점추진과제’로 지난해 선정한 바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 아카데미는 장기적으로 우수 지도자 및 심판을 양성하고 핸드볼 영재의 조기 발굴을 유도하는 한편,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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