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측 "새코너 준비 미흡, 한주 방송 연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3.07 17: 37

MBC가 파업으로 인해 무더기 결방 사태를 맞는다.
7일 MBC는 편성자료를 통해 "MBC 주말사극 '무신'을 대신해 스페셜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이 첨부한 편성표에는 '우리들의 일밤' 시간에  앙코르 '이장희 스페셜-나는 누군인가'가 편성돼 있다.
애초 파업으로 '일밤'의 공백 기간이 길어지자, MBC 측에서는 제작사 코엔미디어에 '일밤'의 새코너 기획과 제작을 의뢰했다. 이에 코엔미디어 측에서는 '농부가'와 '탐험남녀'를 기획 오는 11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예능국 관계자는 7일 OSEN과의 통화에서 "급작스럽게 기획과 제작에 들어가다보니 방송 준비에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그래서 한주 늦춰 방송을 시작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주에는 5주째 결방 사태를 맞고 있는 '무한도전'을 비롯 '일밤', 수목극 '해를 품은 달', 주말극 '무신'이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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