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중 드라마 강국 자리를 꿰찼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JTBC 수목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3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 1.420%를 기록했다. 이는 2회분이 기록한 1.259%에 비해 0.161%P 상승한 수치다.
JTBC는 최근 종영한 개국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가 평균시청률 1.5%대를 나타내며 종편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드라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타 종편 또한 대작드라마부터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까지 야심차게 내놨지만 JTBC 드라마 시청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JTBC 월화드라마 ‘신드롬’은 회를 거듭할수록 0.9%대에서 1%대 초반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어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내의 자격’은 첫 방송이 1.070%를 나타낸 이후 계속해서 시청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 종편에 비해 평일 미니시리즈가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JTBC는 종편 드라마 강국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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