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런던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엔트리 선발을 위한 1차 평가전 2회전이 열렸다.
지난 7일 경남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 2회전서 남자부 오진혁(현대제철)과 여자부 최현주(창원시청)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가운데 여자부 이성진(전북도청)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오진혁은 1, 2회전 모두 12점을 획득, 합계 24점으로 2위 그룹인 이창환(코오롱)과 임동현(청주시청), 김법민(배재대)을 5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여자부 최현주와 이성진도 1, 2회전 합계 각각 23점을 얻으며 3위 장혜진(LH)을 3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평가전은 2012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남, 여 각각 12명이 참가해 총 5회전에 걸쳐 진행되며 2차 평가전에 진출할 남자 7명과 여자 8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런던올림픽 진출 자격은 총 3차 평가전에 걸쳐 이뤄지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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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