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나가수' 폐지 서명운동 하려고 했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08 10: 37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박완규가 최근까지 출연했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폐지 서명운동을 하려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완규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토크쇼 노코멘트'에 출연, '나가수'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처음에 나는 '나가수'를 폐지해야 된다고 했다.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폐지 서명운동까지 하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몇 번 접촉이 있었는데 안 나간다고 했었다. 경력 쟁쟁한 가수들 데려다가 설정한다고 싫다고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잘못 살았다기 보단 좁게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김태원 형님 위암 발견됐을 때 진짜 죄송했다. 좋아한다고만 말하고 같이 있어주지 못했다. 그 때 태원 형님 옆에 계셨던 분들이 김구라, 김국진 등 예능 파트너들이다. 너무 좁은 시야로 뭘 보고 살았는지 후회가 된다"고 말하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밖에도 그는 전부인과 만난 지 6일 만에 프로포즈하고 7일 만에 동거에 이르는 초스피드 러브 스토리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토크쇼 노코멘트'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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