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펄스, 'K팝스타' 생방 무대서 재결성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08 10: 59

수펄스(秀Pearls)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 생방송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출연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새로운 구상을 생각했다"며 "그래서 '수펄스를 재결성해서 무대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에게 수펄스가 사랑을 많이 받아서 다시 한번 상기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펄스가 언제 무대에 오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펄스는 참가자 이미쉘·이승주·이정미·박지민으로 구성된 'K팝스타'내 여성 4인조 보컬 그룹. 심사위원의 제안으로 방송 도중 결성됐다. 이 중 이미쉘과 박지민은 톱9에 진출했고, 지난 톱10 무대에서 이정미는 탈락해 톱9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주는 마지막 배틀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셔 생방송 무대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중형차와 준중형 해치백이 제공된다. 우승 즉시 SM-YG-JYP 중 한 곳과 정식 계약을 체결,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K팝스타' 톱9의 무대는 오는 11일 오후 5시 50분부터 일산 킨텍스 전시관에서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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