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가 정규 5집 앨범 ‘O[ou]’ 발매와 더불어 피터팬 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열었다.
피터팬 컴플렉스는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 타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콘서트 ‘10개의 방’에 참여 중이다.
이는 피터팬 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공연으로, 공식 홈페이지 내 피터팬 증후근 진단카드를 작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대한다.

또한 피터팬 컴플렉스는 다음달 8일 피터팬 증후근 환자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공연 중간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한편 피터팬 컴플랙스는 오늘(8일) 지난 2008년 4집 ‘LOVE’ 이후 4년 만에 ‘O[ou]’ 를 발표했다. 이는 기존 피터팬 컴플렉스의 서정적인 모던락 스타일을 탈피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스타일을 더욱 발전시킨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첫사랑’, ‘감정을 삼키고’ 2곡으로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첫사랑’은 5집의 전체적인 색깔이 잘 녹아 있는 곡이다. ‘감정을 삼키고’는 유일한 어쿠스틱 스타일의 곡으로 4년 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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