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새 5집 미니 앨범이 대만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빅뱅은 이번 새 앨범으로 대만의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북스 닷컴'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대만 차트 순위를 살펴보면 총 6종으로 발표된 이번 앨범 중 ‘빅뱅 버전’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T.O.P 버전’이 2위, ‘지드래곤’과 ‘승리’버전은 각각 5위와 7위를 차지하고 있다. ‘태양’과 ‘대성’ 버전도 11위와 13위를 기록해 10위 안에 총 4가지 버전이 올랐으며 20위 안에는 6가지 버전이 모두 순위에 오르는 진풍경을 이뤄냈다.

특히 지드래곤의 한국앨범 수입판은 18위에 올라 대만버전, 한국버전 모두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만에 방문한 바 없는 빅뱅의 이같은 인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눈길을 끈다.
앞서 빅뱅은 지난 달 29일 국내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음반 사이트를 올킬 시키는가 하면 미국 아이튠즈 종합차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빅뱅은 지난 주말 16개국 25개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첫 공연인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9일 SBS ‘빅뱅 컴백쇼’를 시작으로 ‘인기가요’ ‘런닝맨’ 등을 통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