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이 보여주는 흰 레이스vs검은 레이스 활용법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3.08 14: 39

‘레이스 하나 바꿨을 뿐인데….’
연예가 대표 패셔니스타 박시연이 청순함과 섹시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중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이하 간기남)’에서 박시연은 남편을 잃은 슬픈 미망인이자, 치명적인 팜므파탈이라는 두 가지 면모를 함께 연기한다.

첫 번째로 공개된 스틸컷의 박시연은 베이지색의 심플한 의상으로 슬픔에 잠긴 여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의상에는 별다른 포인트가 없지만 흰 레이스로 된 미사포를 써 가녀리고 연약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처럼 도회적인 의상을 입더라도 레이스 소재를 적절히 활용하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스틸컷 속 박시연은 분위기를 180도 바꿨다.
어깨와 등을 노출한 검은 의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섹시하지만, 등 뒤의 검은 레이스 디테일이 더욱 관능적이다. 검은 레이스를 강조하듯이 헤어 또한 올림머리를 택해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심플한 의상이라도 검은 레이스를 과하지 않게 선보인다면, 박시연과 같은 고혹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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