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탑기코2' MC 합류..연정훈-김진표와 호흡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08 15: 08

배우 조민기가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2'(이하 탑기코2)에 합류했다.
XTM은 8일 "조민기가 시즌1에서 진행을 맡았던 가수 김진표, 배우 연정훈와 호흡을 맞춰 시즌2의 MC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조민기는 류시원, 이세창 등과 함께 연예인 레이서 1세대로 분류되는 배우다. 드라이빙 실력뿐 아니라 클래식카를 다량으로 수집할 만큼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며 자동차 전문 잡지와 신문 등에 자동차 시승기를 기고 할 정도로 자동차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다.
조민기는 “순수하게 자동차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예전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인 ‘탑기코’의 MC자리가 내심 탐났는데 실제로 이렇게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지난 주 미국에서 촬영 도중 의도치 못한 사고가 발생, 매우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침착하게 현장을 마무리 해 준 현지 관계자들과 스태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아무래도 시즌1보다 더욱 시즌2가 잘 되라는 뜻에서 미리 액땜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며 미국 로케이션 중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탑기코2'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군용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다.
'탑기코2' 관계자는 "2억 4000만 원을 호가하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조민기가 촬영 내내 장난감 다루듯 다이내믹하게 드라이빙했다. 조민기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탑기코2'의 새 MC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지상 최대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코2'는 오는 4월 8일 첫 방송 예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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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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