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문경은, "가능성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3.08 15: 45

"가능성이 아닌 결과물로 증명하겠다".
서울 SK(단장 서정원)는 8일 문경은 감독대행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2014-2015시즌까지), 연봉은 2억 8000만 원이다.
SK는 “2011-2012시즌 팀의 체질 개선을 통해 끈끈한 조직력과 결속력을 바탕으로 패기있는 플레이, 재미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농구를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줘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경은 감독은 OSEN과 인터뷰서 "새롭게 기회를 주신 팀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이제는 가능성이 아니라 팀을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문 감독은 "올 시즌은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었다. 따라서 문제점도 많았고 고칠 점도 많았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SK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하겠다. 올 시즌처럼 젊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은 감독은 "비시즌 동안 준비를 잘해서 패기와 끈기를 바탕으로 한 강한 팀을 만들겠다. 그리고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실 수 있는 재미있는 농구를 펼쳐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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