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결혼 적령기? 아직 결혼이 뭔지 모르겠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3.08 15: 44

하지원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더킹투하츠' 제작발표회에서 하지원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주변에서 말씀들을 많이 하시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철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 결혼할 나이가 됐다는 생각은 드는데, 결혼이 뭔지 모르겠다"고 수줍어했다.

또한 하지원은 "극 중 배역에 너무 몰입해서 그런지 정략결혼을 하게 되는 꿈을 꾸기도 했다. 너무 깜짝 놀랬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극중 연하남 이승기와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작품을 들어가면서 연하남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이차가 좀 많이 나서 살짝 걱정되기도 하는데, 예쁘게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4년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하지원과 이승기를 비롯해 윤제문-이윤지-조정석-이순재-윤여정 등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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