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성 은퇴 논란' 대전, 김광희 사장 사의 표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3.08 16: 46

[OSEN=김희선 인턴기자] '대전 레전드' 최은성 강제 은퇴 문제로 논란에 올랐던 김광희 대전 시티즌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지역 언론들은 8일 일제히 김광희 대전 시티즌 사장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취임한 지 불과 8개월 만의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구단주인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최근 대전 시티즌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염 시장이 이날 오전 3월 정례 기자브리핑을 갖고 "다음주 중으로 대전 시티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한 직후였다.

김 사장은 "이번 주 일요일(11일) 열리는 전북과 홈 개막전을 치른 뒤 다음 주중에 입장을 정리하겠다"며 문제에 대한 수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대전 구단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 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이번 문제가 일단락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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